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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 샌드박스와 뉴미디어 전략 확보 맞손

스포츠·엔터테인먼트지 일간스포츠와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를 운영하는 이데일리M은 국내 대표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손잡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적극 나선다. 이데일리M은 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뉴미디어 전략 확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데일리M은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지난 7월 곽혜은 대표 산하 뉴비즈혁신사업팀을 신설하고 미디어 플랫폼 강화, 트렌드‧크리에이터 연구 등 디지털 기반의 콘텐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콘텐츠 협력, 대외행사 프로그램 협업, 마케팅 연계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는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연예와 스포츠, 경제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영향력과 MCN업계의 영향력이 더해진다면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환경과 콘텐츠 마케팅 측면에서도 보다 많은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며 “이번 협약식이 의미 있는 첫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는 “레거시 미디어와 디지털 미디어의 경계를 허무는 양사 간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데일리M과의 적극적인 시너지 창출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크로스 미디어로의 진출 및 크리에이터의 영향력과 가치를 상승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2023.12.05 17:45
IT

[IS인터뷰] 혹한기 견뎌낸 샌드박스 이필성 "MCN 기회 여전, 팬덤 사업 꿈"

국내 1위 MCN(다중채널네트워크)을 자부하는 샌드박스네트워크에게 지난 2022년은 그야말로 뼈를 깎는 인고의 시간이었다. 공격적으로 확장하던 신사업은 접고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견뎌냈다.불과 2~3년 전만 해도 1인 미디어 시장은 먹구름 한 점 없이 앞날이 창창해보이기만 했다. 스마트폰과 셀카봉만 있으면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는 인식에 콘텐츠 공급이 수요에 맞먹을 정도로 폭증하고, 매니지먼트 사업을 전개하는 MCN을 향한 러브콜은 끊이지 않았다.하지만 이 '황금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OTT와 숏폼의 등장으로 경쟁은 격화하고,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돈을 벌어보려는 찰나에 날개가 꺾여버렸다.출혈 경쟁 지나 내실 다지기이렇게 힘겨운 시기에도 이필성(37)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는 MCN이 여전히 '기회의 땅'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가까스로 회사를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그를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사무실에서 만났는데, 정신없이 바쁜 나날 속에서도 눈빛은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이필성 대표는 "작년 경기가 경색되기 전까지만 해도 투심이 활발했지만 상황이 변해 핵심 사업만 남겼다"며 "회사의 크기를 줄이는 작업은 경영자로서 처음 경험했고 직원들도 혼란에 빠져 고통스러웠던 게 사실"이라고 했다.해외 진출 교두보로 지난 2021년 호기롭게 설립했던 중국 법인도 정리했다. 직접 공략하는 대신 현지 파트너와 협업하는 체계로 바꿨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지난해 연간 1514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254억원의 적자를 냈다. 영업 손실 규모가 전년보다 2배가량 확대됐다.MCN의 경쟁력이나 다름없는 크리에이터의 영입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탓이다. 한때 업계에서는 서울 강남권 전세 비용까지 지원할 정도로 영입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반해 MCN은 수익 모델이 광고 등으로 한정돼 확실한 먹거리가 없다는 지적에 직면해왔다.이 대표는 "지금은 적자가 나지 않는 상황으로 잘 전환해서 다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최대 위기에 봉착한 것처럼 보이지만 콘텐츠 시장에는 언제나 가능성과 도전적 과제가 공존해왔다는 설명이다. 1인 창작자 중심의 모바일 콘텐츠 소비 행태가 대세인 것은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이 대표는 "MCN은 항상 핫했고, 항상 어려웠고, 항상 치열했다. 규칙도 없고 구조도 확립되지 않아 더 힘들었다"며 "방송과 OTT, 숏폼까지 합하면 채널만 4배가 증가한 셈이다. 일부 정리가 되더라도 인플루언서 기반 시장은 더 커질 것이라 시장 전망은 밝다"고 했다. MCN 핵심은 결국 '크리에이터'샌드박스네트워크가 펀더멘털(기초체력) 유지를 위해 끝까지 놓지 않았던 양대 축은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사업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다.특히 300팀에 달하는 파트너 크리에이터들은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미래를 책임지는 무기다.278만 구독자를 보유한 '슈카월드'는 재계 관계자들도 일요일 저녁마다 챙겨보는 경제 채널로 거듭났다.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곽튜브'는 김태호 PD의 예능에 출연한 것은 물론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 광고 모델까지 꿰찼다.이 대표는 "광고만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굿즈나 출판, IP(지식재산권) 라이선싱 등 다채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면서 편안한 창작 환경을 뒷받침하는 종합 MCN의 포지션을 확실히 잡았다"며 "크리에이터들에게는 더 많은 광고를 수주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교류하면서 콘텐츠 범위를 넓히는 효과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소수 취향을 저격한 콘텐츠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친숙한 게임과 가족 등 카테고리를 넘어 서브컬처와 방구석 콘텐츠 등이 예상 밖의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다.대표적으로 '치즈필름'은 평범한 남자 주인공이 다수 여성의 인기를 독차지한다는 다소 허황되지만 꿈같은 이야기를 다루며 조회수 100만은 가뿐히 뛰어넘는다.드라마 콘텐츠인데도 영상 촬영에 쓰이는 카메라는 단 한 대다. 일본과 동남아 등에서도 인기라 자막까지 제공한다.이필성 대표는 "10명이 넘는 인력을 투입해 영상을 제작해 본 입장에서 허무함을 느낀 적이 있을 정도"라며 "직원들에게는 '크리에이터들을 이기려고 하지 말자'고 당부한다. 그들에게는 차원이 다른 동기와 창조력이 있고, 웬만한 마음가짐으로는 불가능한 일을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미국을 보면 2년 뒤의 한국을 볼 수 있다고도 했다.현실판 '오징어게임'을 재현하며 화제를 모은 구독자 1억8100만명의 '미스터 비스트'처럼 천문학적인 자금이 투입되는 대규모 콘텐츠가 숏폼과 B급 감성 등에 이은 대세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처럼 1인 미디어의 시작부터 MCN에 뛰어든 이 대표는 '간택을 받는다'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크리에이터들이 목매는 유튜브 알고리즘을 간파했을까. 이제는 분석이 무의미한 지점에 도달했다고는 게 그의 의견이다.이 대표는 "인간이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알고리즘이 커지고 있다"며 "구글 엔지니어들도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결국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은 대중의 취향을 파악하지 않았다는 의미"라며 "알고리즘이 고도화할수록 결국 콘텐츠의 질이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K팝이라는 선배 따라갈 것"이처럼 콘텐츠라는 본질에 집중하면서 이 대표는 멀지 않은 미래에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크리에이터 의존도가 높은 MCN이 계속 성장할 수 있겠느냐는 업계의 의구심을 보기 좋게 깨버리는 것이다.이 대표는 "콘텐츠 IP와 인플루언서 팬덤 비즈니스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며 "MCN도 K팝이라는 선배를 따라갈 수 있는 비즈니스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스타트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가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이 대표는 "화려한 조명을 받다가 무대의 불이 꺼진 순간은 괴로웠다"며 "성장과 속도는 물론 기업으로서 내실 있게 잘 자리 잡는 게 목표다. 위기를 겪어도 다시 좋아지는 시기가 오기 마련"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08 07:00
산업

[위클리부동산]현대건설, 국내 건설사 중 첫 NFT 발행 추진·GS건설 '강서자이 에코델타' 분양

현대건설, 국내 건설사 중 첫 NFT 발행 추진 현대건설이 디지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대체불가토큰(NFT)·메타버스 분야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은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로 NFT·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다각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측은 "NFT가 메타버스 산업의 핵심 키워드인 만큼 창립 75주년 기념 NFT 발행이 신규 영역 진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S건설 '강서자이 에코델타' 5월 중 분양 예정 GS건설은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공동 20BL에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강서자이 에코델타'를 이달 중에 분양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면적 70~84㎡ 총 856가구다. 민간참여형 공공 분양 아파트로 부산도시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GS건설이 설계와 시공, 책임준공 및 분양한다. 공공 분양 아파트로서 GS건설 자이(Xi) 브랜드에 걸맞은 평면설계가 적용돼 단지의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5.23 07:00
연예

MBC, 샌드박스네트워크와 글로벌 메타버스·NFT 업무협약

MBC가 국내 최대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메타버스·NFT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2일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MBC 미래정책실 신사업전략 박재훈 파트장과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게임스튜디오 한장겸 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MBC 박재훈 파트장은 “우리 MBC는 디지털 콘텐츠의 폭넓은 사업화로 시장에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올해부터는 MBC의 뛰어난 콘텐츠와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메타버스와 NFT를 결합한 글로벌 모델을 시장에 선 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는 작년에 방송사 최초로 NFT 시장에 진출하여 “무야호”, “신봉선 리액션” 등을 완판하며 NFT 시장의 성공 모델을 제시한 바 있으며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지난 1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로부터 제작 권한을 획득하였으며 해당 플랫폼 내에서 NFT를 제작하고 이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유니버스 구축을 위한 대형 파트너십 계획 중 첫 번째로 MBC와의 업무협약을 진행한 것이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타버스·NFT의 글로벌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며 세계 각지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블록체인 유니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3 18:28
연예

MBC, 샌드박스네트워크와 글로벌 메타버스·NFT 업무 협약

MBC(대표 박성제)가 국내 최대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와 메타버스·NFT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2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MBC 미래정책실 신사업전략 박재훈 파트장과 샌드박스네트워크의게임스튜디오한장겸 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MBC 박재훈 파트장은 “우리 MBC는 디지털 콘텐츠의 폭넓은 사업화로 시장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MBC의 뛰어난 콘텐츠와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메타버스와 NFT를 결합한 글로벌 모델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MBC는 작년에 방송사 최초로 NFT 시장에 진출해 ‘무야호’, ‘신봉선 리액션’ 등을 완판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지난 1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로부터 제작 권한을 획득했으며 해당 플랫폼 내에서 NFT를 제작하고 이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유니버스 구축을 위한 대형 파트너십 계획 중 첫 번째로 MBC와의 업무협약을 진행한 것이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타버스·NFT의 글로벌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며 세계 각지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블록체인 유니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3 15:47
연예

이경규 앵그리독스, 샌드박스와 MOU "글로벌 엔터 발돋움"

예능 대부 이경규가 디지털 크리에이터와 손잡았다. 이경규가 속한 엔터테인먼트 기업 앵그리독스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의 MOU를 통해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을 시작한다. 퍼스널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앵그리독스는 지난 27일 오후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와 콘텐츠 제작 및 관련 부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앵그리독스는 예능 대부 이경규, 방송인 존 그랜지를 비롯해 패션 디자이너 최범석과 이지선, 소울닥터 오명진, 박사장몰 대표이사 박노준 등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기업. 소속 아티스트들의 지적 재산권을 바탕으로 대중문화 콘텐츠 제작을 준비하는데 이어, 최근 펫 전문 사업체 앵그리펫츠를 설립해 인터파크펫과 독점 운영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도티, 유병재, 조나단, 함연지, 슈카, 빵송국, 김해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45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최근에는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자체 프로덕션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청층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주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과 커머스 사업, e스포츠 사업 등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앵그리독스의 이경규 대표와 CEO 박경미, 샌드박스의 이필성 대표가 참석한 이번 업무협약은 앵그리독스가 가진 대중문화 콘텐츠 기획력 및 유통 플랫폼과 샌드박스가 가진 디지털 미디어 프로덕션 시스템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소속 IP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은 물론 앵그리독스의 유통 사업 운영권과 샌드박스의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를 이용한 커머스 분야, 그리고 질적으로 성장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밸류체인 구축 등 다방면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이경규는 “새로운 장르로 또 한번의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이 지닌 의미를 전했다. 앵그리독스 CEO 박경미는 해당 업무협약을 통해 “앵그리독스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서 슈퍼 IP와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는 것에 이어 기획, 창작 역량과 매체 파워를 가진 글로벌 수준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거듭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28 08:50
연예

강남, 유병재X함연지 소속 샌드박스와 전속계약 체결 [공식]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MCN 업계의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음악과 방송 활동뿐 아니라,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새로운 활동을 준비 중인 '강남'은 연예 활동 전반의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관리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론칭 및 콘텐츠 기획⋅운영에 깊이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업계의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를 새로운 소속사로 선택했다. 강남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선두인 샌드박스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샌드박스와 함께 기존의 음악 및 방송 활동뿐 아니라,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새로운 모습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샌드박스 이필성 대표는 "대체 불가한 매력을 지닌 '강남'이 샌드박스의 새로운 식구가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음악 활동과 여러 방송 활동을 통해 보여준 강남만의 유쾌하고 당당한 매력을 더 넓은 영역에서 무한히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남은 최근 샌드박스의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체인지업(業)'에서 초통령 크리에이터 '도티'와 함께 서로의 일을 경험하는 관찰 예능에 출연해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시즌 마지막에는 함께 작업한 곡을 음악 무대 콘텐츠를 통해 공개하고,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이상화 부부는 최근 SBS '동상이몽2'의 '홈커밍 특집'을 통해 여전히 달달한 '양봉부부'의 반가운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08 11:25
게임

넥슨, 샌드박스네트워크에 전략적 투자…게임 인플루언서 육성 시도

넥슨은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샌드박스는 유튜브, 틱톡, 트위치 등 디지털 기반 채널에서 다양한 분야의 콘텐트 제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MCN 회사로, 유명 크리에이터와 방송인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넥슨과 샌드박스는 양사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전략적인 협업 관계를 구축한다. 특히, 양사의 IP(지식재산권)를 결합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트 제작과 함께 게임 인플루언서 육성 등 다각적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는 “새로운 방식의 콘텐트와 문화를 만들고 노하우를 축적해온 샌드박스와의 협업으로 최대의 시너지를 내고, 이용자들과의 소통 기회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0.28 10:54
연예

EMK, 샌드박스 손잡고 '웹뮤지컬' 제작…11월 런칭[공식]

뮤지컬도 온라인으로 무대를 넓힌다. EMK엔터테인먼트(이하 EMK엔터, 대표 김지원) 측은 24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 대표 이필성)와 협업 소식을 알렸다. 대한민국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는 EMK엔터는 다수의 걸출한 뮤지컬 작품을 제작하며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 있는 뮤지컬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자회사다. 수년간 공연예술 분야에서 활약하는아티스트에 대한 매니지먼트 사업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과 공연, 콘서트, 음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펼치며 국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샌드박스는 게임, 예능, 일상, 애니메이션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약 400 여팀의 최정상급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된 국내 대표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 기업이다. 2015년 창립 이후 약 5년간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문화를 만들어내는 데 일조하며 업계 강자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했다. 문화트렌드를 선도하는 EMK엔터와 샌드박스가 협업해 최초로 선보이게 되는 새로운 콘텐츠의 장르는 '웹 뮤지컬'이다. 웹(World Wide Web의 줄임말)과 뮤지컬의 합성어인 ‘웹 뮤지컬’은 문자 그대로 웹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뮤지컬을 말한다. EMK와 샌드박스가 탄생시킬 '웹 뮤지컬'은 전체 공연을 상영하는 온라인 생중계와 대비해 비교적 짧은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는 숏폼 콘텐츠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숏폼 콘텐츠는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짧은 분량의 영상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쉬운 접근은 물론, 빠른 확산까지 동시에 이루어지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웹 뮤지컬'은 뛰어난 접근성으로 그동안 시간과 공간의 제약, 가격 등 높은 진입장벽으로 뮤지컬 장르에의 접근이 어려웠던 대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낼 것으로 주목된다. EMK엔터 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Untact)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 시장이 사회적 상황에 따라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웹 뮤지컬' 장르의 탄생은 공연업계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굴복이 아닌 극복의 방법으로 다양한 방법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EMK엔터와 샌드박스와의 협업으로 새롭게 탄생할 '웹 뮤지컬' 장르는 대중들에게도 신선함을 안겨줄 것이다"고 자신했다. 한편 EMK엔터와 샌드박스가 제작하는 '웹 뮤지컬' 은 오는 11월 런칭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4 18:39
무비위크

도티 "뒷광고,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다"..사생활 의혹도 부인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는 대표 크리에이터인 도티가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최근 불거진 뒷광고 의혹 및 사생활 관련 허위사실에 대해 직접 입장을 표명했다. ‘진심’ 이라는 타이틀로 '도티TV'를 통해 지난 10일 업데이트된 약 33분 가량의 영상에서 도티는 회사와 자신을 둘러싼 그간의 의혹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도티는 “최근 이슈되는 뒷광고에 대해 저는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다. 이는 3,000개가 넘는 모든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 보고 되돌아본 결론이다”며 “회사 차원에서도 뒷광고는 싫다”고 말했다. 이어 “뒷광고는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것이며 회사도 모르게 진행되는 것이기에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조장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또한 “(직원에게) 옷을 사오라고 시켰다거나, 공식석상에 여자친구가 동석했다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면서, “다만 허위사실들이 유포되는 사실이 너무 슬퍼서 이 점은 명백히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그간 불거진 사생활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크리에이터 도티와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MCN 기업이다. 유명 유튜버들이 다수 소속돼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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